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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n music

이적 - 당연한 것들 / 백상예술대상에서 너무 감동적이었어요.

 

저번에 백상예술대상 축하공연 때 아역배우들이 불었던 당연한 것들이라는 노래 다들 들어보셨나요? 저도 본방송 보면서 가슴이 찡하더라고요. 요즘 우리가 가장 느끼고 있는 부분들이 아닌가 싶어요. 좀 괜찮아지는가 싶었는데 다시 요즘 코로나가 기승이라 이 상황이 언제 끝날지 모르는 상황 속에서 이런 노래를 들으니 너무 마음도 아프고 슬프고... 그렇지만 우리 좀 더 힘내보자 서로 다독이는 거 같아서 너무 좋더라고요~

아이들이 부른 것도 감동이었는데 이적의 목소리로 듣는 노래는 또 다른 울림이 있네요~

이 노래는 이적의 자작곡으로 지난 4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했다고 해요. 코로나로 마음이 복잡한 날들 희망을 꿈꾸며 갑자기 노래를 지었다고 하는데 그때는 이 노래를 잘 몰랐고 저는 시상식 때 처음 듣게 되었어요~

 

 

 

 

 

 

당연한 것들 - 이적

그때는 알지 못했죠

우리가 무얼 누리는지

거릴 걷고 친굴 만나고

손을 잡고 껴안아주던 것

우리에게 너무 당연한 것들

 

처음 한구절을 듣는데 정말 내얘기같고 우리이야기 같더라구요.

 

 

 

 

 

 

백상예술대상 무대에서는 아이들이 노래 부를 때 뒤에 화면에서 드라마들 대사들이 나오는데 희망적인 내용의 그런 대사들이 많이 나왔어요~ 정말 사소하고 당연한 것들이 진짜 제일 소중하다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되더라고요.

다들 힘든 시기 노래로 위로해주는 듯한 느낌 받았어요~ 

 

 

 

 

 

 

배우들도 울게 만드는 아역배우들의 멋지고 감동적인 무대였어요~ 방송 때도 나왔지만 아이들 노래 부를 때 조정석, 전미도, 김희애 님도 보시면서 눈물짓더라고요.

방송 직후 노래도 축하무대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는데요. 그 뒤 이적의 인스타그램에 음원 발매 요청이 쇄도했다고 해요. 그래서 보답하는 의미로 어제 21일 이적의 당연한 것들이 정식 발매가 되었다고 하고요. 들으면 들을수록 너무 좋아요. 이 노래 요즘 핫한 비긴어게인 멤버들이 불러도 참 좋겠단 생각을 해봐요~

 

 

 

 

 

 

아역들이 부르는 당연한 것들도 들어보세요:D

가사를 곱씹으면서 들으면 지난날들이 머릿속에서 스치듯 지나가는듯해서 더 와 닿더라고요.

하루빨리 평범한 나날들로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. 다들 노래 들으시면서 힘내시고요!!